[미국/Comcast/망중립성] 미국은 캡틴아메리카가 아닌 데이터 캡과 전쟁 중 (4/28 - Youshouldbesmart.com)

America, Data Cap. 얼추 비슷합니다. Captain America. 미국은 데이터 캡 전쟁 중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개봉에 맞춰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미국은 5월 개봉이네요 ^^ (아깝네요) 데이터 캡 전쟁? 그게 무엇 때문에 야기되었는지 생각해 보려면, 간단하게 두 가지로 나눠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간단하지 않을 수도... ㅠㅠ) 하나는 SVOD, 두 번째는 Zero Rating입니다. 1. SVOD(Subscription Video On Demand)가 발단? SVOD/Pay TV사업자 순위, SNL Kagan Chart (`15. Q4) 미국 Pay TV 가입자 보다,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Netflix입니다. (4월 기준으로 45백만 정도 되어 있는데, 다른 실적들과의 형평성을 위해 그대로 유지) 넷플릭스와 ISP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지루한 싸움도 했었습니다. 망 사용료를 내놔라 싫다. 망중립성 위배다. 결국은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2014년에 합의를 했었었습니다. (속도를 줄이겠다는 암묵적인 협박에 이길 SVOD 없습니다.) 예전 Comcast CEO가 TWC 인수를 할 때, 이런 맨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합병이 성공 하더라도 우리는 Netflix보다 가입자가 적다." 물론 실패했지만 (FCC가 허락을 안 했습니다.) 그걸 놓치지 않고 Charter가 TWC과 합병을 추진했습니다. 지난 5월에 시작된 이야기가 이제 막을 내리지요. 사실 이 건의 핵심은 인터넷입니다. FCC는 합병 후 향후 7년 동안 Data Cap (일정 트래픽이 초과되면 추가 금액을 요구)을 고객에게 적용하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그 뒤에는 월정액 서비스, 쉽게 말하면 넷플릭스의 눈치를 봤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월 정액 서비스가 문제군요. 미국 2015년, Downstream 기준 Traffic의 37%는 넷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