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US] 6월 4주차 주간 넷플릭스 동향, CW의 컨텐츠를 독점 확보할 예정, 모바일을 타겟한 새로운 로고를 공개 (6/22 - Variety, Netflix)

주간 넷플릭스 동향 (6/16 ~ 6/22)

제 블로그가 이번에 네이버 뉴스에 소개 되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컨텐츠/플랫폼 동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서비스] 넷플릭스 2년만에 레드카펫 형식의 새로운 로고 공개, 미디어 모바일 시대로의 변화를 알려
넷플릭스가 2014년 6월 20일 지금의 흰색 바탕의 로고를 변경한지 딱 2년만에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였습니다.

왼쪽이 기존 로고, 모바일에서는 가독성이 떨어짐 (Thenextweb 제공)
https://m.facebook.com/netflix/
로고가 바뀌는 것은 나름 큰 의미가 있습니다. 기존 넷플릭스의 로고는 Smart TV, Apple TV, BDP, Game Console 의 빅 스크린에서 커뮤니케이션 되던 로고 였다면 (큰 화면에서 넷플릭스라는 상징적인 단어가 보이는) 모바일의 작은 화면에서도 쉽게 인지가 되는 N이라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로고로의 변경인 것인데요. 

"N 이라는 단어는 모바일에서 Netflix 라고 포지셔닝 하는 의도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넷플릭스 스트리밍은 모바일이 아닌 PC, Game Console, Smart TV, BDP 즉 Big Screen에 포커스 했었던 서비스입니다.

190개국을 런칭한 넷플릭스는 기존의 북미/유럽 사용자들이 TV에서 보던 TV First에서 아시아에서는 Mobile First 중심으로 가는 것을 느끼고 나름 변화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의외로 4K 라는 메시지도 먹히지 않고 있는 것과 상충합니다. 
참고로, 4K Smart TV 가 팔리고 있지만 여전히 Mainstream이 아니고 Game Console, Apple TV, Nexus Player, Chromecast 등 FireTV(일본에서만 판매) 를 제외한 아시아에서 4K Streaming 이 지원되는 셋탑은 없는 현실이지요. 
오히려 올해 가을 부터 출시하는 PS4 Neo, XBOX OneS가 4K Streaming을 지원하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넷플릭스 모바일 최적화된 전략은 이제 정립하는 중 

그래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전략이 없던 넷플릭스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무에서 유로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사용자들을 위한 Data Saver와 최근 인도에서 강한 니즈 때문에 Offline Viewing 기능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들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지요. 일본에서 티비를 통해 보는 사용자들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에 놀라워 했다는 의견을 개인적으로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출 퇴근에 많이 보시지요)

기가당 4시간 시청까지 데이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Mobile Data Saver
모바일 중심적의 사고는 컨텐츠 소싱을 할때도 짧은 플레잉 타임의 컨텐츠들을 적극 도입하는 등의 행보도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웹 드라마 들을 적극적으로 확보 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모바일로의 이동,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마존은 모바일로도 훌륭히 안착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아직도 TV 그래도 TV 였는데, 이제 하나씩 바꾸려는 것이고요.

2. [컨텐츠] 넷플릭스 CW과 블록버스터 딜이 있을 예정. TV Series의 홀드백 정책은 무너지나, 마블과 DC를 모두 품게된 넷플릭스"

CW의 콘텐츠, Google.com 제공

"북미 한정이지만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를 제외한 가장 인기 있는 컨텐츠는 무엇일까요?"

6/12~18 (미국 TV/Digital Demand Rating)
워킹데드, 브레이킹 베드, 베터 콜 사울등의 AMC 라인업일 것이고 또 하나는 Flash, Arrow, Supernatural, Vampire Diary의 CW일 것입니다. 특히 CW의 컨텐츠는 시청률은 안나오지만 엄청난 밀레니얼스의 버즈를 통해 SVOD 마켓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위의 Parrot 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The Flash의 경우 Netflix 최고의 화제작 볼트론 보다 많은 버즈를 잃으키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2,3,4,5,7위가 모두 넷플릭스에 있네요. 나머지는 HBO와 MTV, Showtime 콘텐츠입니다.) 
CBS의 Supergirl도 차기 시즌부터 CW로 들어올 예정이고요.
그런 CBS와 Warner Bros의 합작사인 CW과 Hulu와의 계약 종료 후 넷플릭스와 독점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Hulu의  CW 페이지, 오랫동안 사랑 받았는데 빠지게 되겠네요.
가뜩이나 라이브다 뭐다 이런 준비도 하면서 위에서는 아마존, 넷플릭스와 밑으로는 SlingTV, HBO Now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Hulu에게는 안좋은 소식이지만 미국 Netflix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1조 이상의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엄청나지요. 이렇게 많은 돈을 줄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계약기간과 조건을 들으시면 고개가 끄덕여지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조건이 파격적 입니다. 보통 넷플릭스에 올라오는 미국 TV Series는 1년 후 혹은 다음 시즌 시작 몇 주전에 공개합니다. 그렇게 계약들을 하지요. 그게 TV Series의 Holdback 조건 입니다. 

"하지만, 신규 계약 조건은 시즌 종료 후 1~2주 후 라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거의 훌루처럼 CW의 인기 컨텐츠를 즐기 실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5년 계약이라고 하고요. 
넷플릭스와 마블이 초기 계약을 하고 올 9월부터 디즈니 독점 계약이 발효되어 넷플릭스의 마블 세상이 되는데 슈퍼걸, 애로우, 플래쉬, 아톰(준비중), 레전드 오브 투마로우 (티비판 저스티스 리그) 등에 슈퍼내츄럴 같은 넷플릭스에서 이미 인기있는 신작들을 독점으로 빠르게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제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를 더 만들겠다고 계획에도 없던 발표를 하고(독일, 미국에서 인기가 있었다고), 이렇게 큰 투자를 감행하는 것을 보면 VPN 차단에 따른 가입자 축소가 Q2에 미국에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플랫폼] 고객들은 넷플릭스 신규 오리지널 컨텐츠 릴리즈 시 전 시즌을 절반이 보는 것으로 나타나

Orange is the New Black 시즌 4가 공개되었습니다.
부유하게 자란 뉴요커가 과거에 저질렀던 범죄 때문에 여자감옥에 갇히면서 벌어진 이야기가 벌써 시즌4 까지 왔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하우스 오브 카즈와 함께 성공가도를 달리게 했던, 그래서 전세계 OTT의 오리지널 바람을 일으킨 컨텐츠입니다.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고요. 이야기가 따로 세었는데, Binge Watching (몰아보기)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새로운 시즌 드라마가 기존 시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해서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새로운 시즌이 나오면, 기존의 보았던 시즌을 다시 Remind 하기 위해서 53%가 다시 전시즌을 몰아보기를 한다고 합니다. (스토리 확인이 크겠지요. 보통 넷플릭스 새로운 시즌은 다시 나오는데 9~12개월 정도 걸리니까요. 저도 맨날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상당히 의미있는 자료 이기도 하면서 우리가 유료방송을 볼때 자주 겪던 일이기도 합니다. 신규 영화 개봉할때 말이지요.
X-Men : Apocalypse 개봉 시에 IPTV에서 전작들을 프로모션 하거나, Cable 채널에서 몰아보기 이벤트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시즌제의 드라마도 이것들이 통한다는 예가 될 것이고요.

한가지 예를 더 들어 보겠습니다. 불과 몇달전에 지인들에게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예매 사이트인 판당고가 Dreamworks의 영화를 주로 스트리밍 하던 MGO를 인수할때 새로운 비즈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Independence Day Resurgence의 개봉에 발 맞춰 티켓을 구매한 사람에게는 1편에 해당하는 Independence Day에 대한 디지털 스트리밍 권리를 제공한다"

는 프로모션 이메일이 저에게 왔습니다.


아시겠지만 인디펜던스 데이 1은 20년전 영화입니다. 밀레니얼스의 대부분은 아주 어렸을때 보았던 영화일 가능성이 높지요. (심지어 태어나기 전일 가능성도) 
개봉일에 맞춰 케이블에서 상영해주는 프로모션도 있겠지만 미국 젊은이들은 케이블을 많이 안 봅니다. 
그래서 폭스와 판당고가 적절한 프로모션 합의점을 찾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1편을 보고 2편을 보는 것 만큼 감동을 배가하는 방법은 없겠지요.
이런 아이디어는 CGV와 CJ의 TVing과 함께 해보는 것이 어떤지 아니면 네이버도 가능하다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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