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enger/Global/Avatar] emoji 는 잊어라, Messenger 3.0을 꿈꾸는 아바타 기반의 Rawr Messenger가 출시 (5/21 - rawrmessenger)


"Messenger 3.0을 꿈꾸는 아바타 메신저. RAWR Messenger."

1. 메신저가 또 나오다니..? 

Text 기반의 Messenger가 v1.0이고 현재 Facebook Messenger와 Snapchat에서 사용하는 emoji 기반의 Messenger 가 v2.0 이라면, 

대화를 하는 것 보다 emoji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세대 (Z-Gen)

아바타 기반의 Messenger 3.0을 꿈꾸는 새로운 메신저가 나왔습니다. 메신저 3.0이라.. 

그런데, 누가 만들었나요? 

핀란드의 베테랑 게임 개발 인력들이 모여 만든 Futurefly 가 만들었습니다.

핀란드의 베테랑 게임 개발자 들이 모여 만든 Futurefly 


마크 저커버그의 여동생인 아리엘르 저커버그
누가 투자 했나요?

마크 저커버그의 여동생으로 유명한 투자자 아리엘르 저커버그와 Giphy의 투자 회사인 Betaworks, 노키아의 체어맨인 리스토 실라스마의 투자를 받아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메신저 앱입니다.

2. 닌텐도 Miitomo의 초기 성공을 빠르게 벤치마킹한 사례 

MAU 4백만을 돌파한 2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Nintendo의 Miitomo (출처 : https://www.surveymonkey.com/business/intelligence/mittomo_app_statistics/)
닌텐도의 Mittomo 가 비슷한 컨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부분은 있습니다. 
실시간 채팅 기능에 특화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Miitomo가 이룬 실적은 꽤 놀랍습니다.

아바타형 소셜 앱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가 될 수 있을 텐데요. 
(해외에서는 Miitomo가 Social Game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4월 한주동안 주당 2.6M 다운로드를 돌파 했습니다.

안드로이드보다 iOS에서 다운로드 비율이 2배 더 높습니다. (67% iOS : 33% Android)

  • MAU (월 실 사용자) 가 뉴질랜드 인구보다 많습니다. DAU (일 실 사용자)는 백만명이 넘었습니다. 평균 사용 시간도 8분 정도 되고요.
  •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주간 3억 3천만원 정도 벌고 있습니다. (iOS에서 80%, Android에서 20%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지금 당장 1년으로 계산을 해도 170억 매출이 나오는군요.

초기의 런칭 게임 치고는 매우 건강한 수치입니다. 
이런 숫자들에게서 Futurefly는 여러가지 시사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흡사한 부분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Messenger 3.0 서비스인 RAWR이 뭔지 들여다 볼까요?
게임이 아닌 아바타 채팅에 더욱 포커스를 했습니다. 현재는 iOS로만 출시된 상태입니다. (미토모도 매출의 80%가 iOS에서 나오고 있지요.)

1) 개인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는 부분을 채용했습니다. 
자신과 똑같은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RAWR Messenger
2) 메신저 기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상호 인터렉션을 할 수 있는 메신저의 탄생입니다.

기존의 메신저 스타일을 고수합니다. 다만, 프사는 저의 아바타입니다.

대신 #Hastag의 확장성은 무한입니다.
RAWR 메신저는 Live 대화에 더욱 특화된 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hashtag‬ 로 백그라운드의 아바타를 동작 시킬 수 있으며, 개인이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를 붙이면, 가능한 동작들이 보이고, 여러가지 emoji를 가지고 연결 동작도 가능합니다.

#moon 이라고 하니, 배경이 달로 바뀌었습니다. #spit 과일을 하니 과일을 입에서 뱉습니다.
실제 사용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게 되실 것 같네요.



4. 한국에서는 10년전에 유행. 하지만, 모바일에 더 적합한 플랫폼?

아바타를 이용한 채팅 방식은 90년대 후반 이천년대 초반에 한국에서는 많이 나왔었습니다. ( 추억의 아바타 채팅 게임들 : http://www.instiz.net/pt?no=1703027&page=1)

단순 아바타가 아닌 게임 캐릭터 처럼 3D 카툰렌더링이 도입된 모바일에 특화된 메신저 서비스는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 개발자 들이 뭉쳐서 인지 게임을 다루는 것처럼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수익모델은 아바타를 꾸미는 기능입니다. (이건 1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진리이지요.)

Oskari Häkkinen 이분 ALAN WAKE를 만드신 분입니다. 
Futurefly의 창업자인 Oskari Häkkinen 는 기존 emoji는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Z-Gen, Millennial에 특화된 메신저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명확하게 유료화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가입자가 일정 유지된다면,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계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WhatsApp도 당장의 손익모델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바타가 사용자의 행동에 맞추어 셀피를 찍는 기능도 있고 해쉬태그를 만드는 일등을 기여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 요소만 있다면 한번쯤은 써보고 싶을 것 같고, 외국 친구들과도 대화에 어려움 없이 재미 있게 사용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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