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Amazon/Payments] 아마존이 꿈꾸는 세상은 이것보다 크다 - 애플, 구글 페이 이제는 아마존 페이먼트? (4/5 - Youshouldbesmart.com)

1. 아마존이 무얼 한다고요?
아마존은 파트너도 고객으로 생각합니다.



아마존은 최근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본인들이 하기 힘든 서비스는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껴안고 있지요. (방송 채널, 생활 밀착 서비스, 통신 가입 서비스 등)

미래에 아마존이 얼마나 많은 분야에 관여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오늘 발표한 서비스는 그러한 파트너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데, 약간 다른 성격입니다. 아마존 앱을 제외한 서드파티 앱(예, 커머스 사이트 운영자)에서 고객이 결제를 하려고 하면, 가입을 하고, 카드 정보를 입력을 해야 합니다. 당연한 스토리입니다.
아마존 개정으로 결제를 하세요.
최근에서 Sign as Facebook으로 페이스북 계정으로 Facebook Single Sign On (페이스북 통합 인증 이하 SSO)하는 일이 많아졌지요.


이글을 쓰고 있는 Brunch에서도 페북으로 시작하기라는 SSO를 지원합니다.
SSO를 통해서 많은 부분이 해결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카드 정보는 다르지요. 카드 정보 입력하는 것을 꺼려해서, 영국 넷플릭스는 미국에서는 하지도 않는 기프트 카드를 판매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카드 정보를 웹사이트에 올리는 것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특히 작은 서비스 업체들은 더더욱 신뢰가 가기 힘든 부분이고요.
Pay As You Go 라 불리우던 Netflix Card

온라인 결제 부분에서도 오프라인에서 아직까지는 고전하지만 곧 애플 페이가 들어온다고 발표를 한 상황이고요. 구글은 안 했을까요? 이미 구글 Checkout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나 잊으면 안되
이 결제 부분만 대신해주는 과거부터 세계 최대의 플레이어가 바로 페이팔이었지요.
물론 지금은 알리페이, 텐센트 페이도 있습니다만, 중국은 빼고 이야기하시지요.

이분야의 최고 "중에 하나는" 나라고
페이팔의 두 명의 주요 VP들을 삼성 페이 UX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는 기사를 최근에 접하셨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2. 이렇게 경쟁자가 많은데 뒤늦게 왜?

2억 8천만 명의 신용카드 정보를 연결을 한 고객이 있거든요.



Paypal은 Q2기준 글로벌로 약 1억 7천만 명의 Active Registered User (ARU)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아마존은 2억 8천만 명의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의 고객을 위해서 이 두 가지를 해결하고자 만든 것이 아마존 페이먼트 파트너 프로그램입니다. (작년 10월에 론칭을 했지만, 글로벌로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퍼미션 허락만 해주시면, 앞으로 그 사이트에서는 손 쉽게 결제가 가능합니다.
결국 페이팔과 애플 페이와 경쟁을 하겠다는 것이고, SSO/Payments 시장에도 발을 들이고 싶은 것이지요.

아마존 계정에 카드 정보가 연결되어 있는 고객들은 아마존 사이트 밖에 있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아마존과 파트너십이 되어 있다면, 원 클릭 by 아마존 페이로 구매하실 수 있는 것이지요.
맘에 드는 사이트가 있는데 가입하기는 싫고 그렇다면?, 아마존으로 안전하게 결제
이미 3천만 명 가까운 고객들은 이 서비스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SSO 서비스와 Payments 서비스는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마존은 이미 제품의 구매를 경험한 사용자들이 대부분인데 반해, 구글과 애플의 Payments 서비스를 통해 구매한 경험은 콘텐츠와 앱이었으니까요. 평균 $20을 사용하는 고객 경험과 한번 구매 시 $500~900을 구매하는 고객 경험이 같다라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마존의 입장으로도, 지금 안 하면 너무 늦는다라고 파악을 한 것이지요. 아마존의 고객들은 이미 카드번호와 계정이 바인딩이 되어있으니, 별도의 앱이나, 페이 서비스를 만들 필요가 없고요.

3. 우리나라는 모바일로 빠르게 변하고 있어
카카오페이, 시럽 페이, 삼성 페이 모두 모바일로
페이스북의 성공사례가 나올 때마다 싸이월드 이야기가 나오는 것처럼, 약 10년 전에 이런 서비스가 한국에서 이미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나와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용산에 피시 부품을 파는 사이트에 다나와 계정으로 로그인을 대신하고 (추가 가입 없이)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 말이지요. 물론 페이팔은 98년에 설립되고 2000년 초반부터 제대로 된 서비스를 했었지요.
다나와 안전결제 구매로 판매점 사이트에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한국은 다릅니다. 카드 정보를 저장해놓고, 서비스를 하는 사업자들이 없었지요.
모두들 고객의 카드 정보를 저장하고 서비스를 하고자, 페이 플랫폼을 론칭했었지요.

카카오페이, 페이나우(LGU), 시럽 페이(SKP), 삼성 페이, 케이 페이(KG이니시스), 네이버 페이 등이 나왔었고요. 정해진 파이를 서로 갈아먹고자 노력하는데, Payments로 돈을 벌려고 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고 그 와중에 자사의 Phone 판매에 Leverge를 하고자 하는 삼성만이 유일하게 손익을 포기하고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요. 진정한 승자는 당장은 없어 보입니다.

아마존과 비슷한 서비스로는 최근에는 이와 비슷하게 네이버 체크아웃 서비스가 나왔었고요. (쇼핑의 경험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직 갈길이 멀었고요.) 

최근에는 현대카드 페이 샷 서비스가 론칭했습니다. 쇼핑몰에 카드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원클릭으로 쇼핑이 가능해 지지요. 

페이 샷은 온라인 쇼핑몰 결제 시 최초 1회 회원 인증, 본인 인증을 통해 가입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 고요. 이때 고객이 보유한 모든 현대카드가 자동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카드를 재발급하거나 추가 발급받은 경우에도 별도의 카드번호 등록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요 쇼핑 사이트에서 카드 결제가 한번에 이뤄지는 현대카드 페이샷
4. 아마존이 꿈꾸는 세상은 지금보다 더 연결된다
아마존이 꿈꾸는 것은 진정한 Global Organizer for Life

Amazon Payments Partners Program에 참여한 업체들에게서 Amazon은 더 많은 빅데이터를 얻게 될 것이고 아마존 카테고리 밖에서의 서비스도 기획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것입니다. 물론, Reward도 받을 수 있겠지요. 이 분야에서 경쟁할 수 있을만한 기업이 없다고 봐도 과장이 아닌 듯합니다.
Offline 비지니스는 이미 다 연결했습니다! Amazon Home Service
아마존의 경우 비즈니스를 Creation 할 수 없다면, Partnering을 하는 방법으로 해결을 하고 있지요.
Amazon Launchpad. Start-up도 소개해 드릴꼐요 걱정마세요.
아마존이 꿈꾸는 세상은 서비스 크리에이션이 아닌 서비스 오거나이져입니다.
기존에 있던 서비스와 아마존이 결합하여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세상 말입니다.

고객이 행복하게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세상, 예를 들면 아마존 에코를 통해 어떤 곳에서도 아마존 페이먼트를 이용해서 구매할 수 있는 세상.

그것이 아마존이 꿈꾸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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