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위성/Dish Networks/Sling TV/넷플릭스] 한국 위성 방송 사업자의 미래? Dish 에게 물어봐 (2/12 - Youshouldbesmart.com)

한국 위성 방송 사업자의 미래? Dish 에게 물어봐

미국의 2위 위성 사업자 Dish가 왜 위성 방송사의 미래냐고 물어보신다면, 위성 방송사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여러가지 핵심 전략들도 엿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가입자는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진정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 Dish Anywhere with Hopper Go

위성 서비스들은 예전부터 인터넷에 매우 목말라 있었습니다. 그것 보다도, Return Path 를 통한 양방향 통신에 매우 목말라 있었지요. 지금은 해결들을 했습니다만 (Linear는 위성으로 VOD는 인터넷으로) 그 전에는 전화를 통해서 구매 후 채널을 여는 방식이 기본이였지요. Skylife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극복하고자, PVR, DVR 과 같은 Video Recording 기술을 이용하여 HDD에 Content를 여러개 저장해 두었다가 보고 싶을때 재생하는 기능들을 전면에 내새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Slingbox를 인수 후에는 외부에서 Live/VOD Contents를 원격 재생하는 Sling 기술들을 전폭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였었지요.

지금도 그 논조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발전했습니다. 그것이 Dish 의 Hopper Go입니다. (이번 CES에서 발표했었지요. 사실 이런 제품의 원조는 GoFlex Satellite라는 원조가 있습니다.) 100GB의 SSD를 내장하여, Portable DVR 역활을 하는 녀석입니다.  장거리 비행기나 운전같은 상황에 Data 걱정없이 영화나 방송프로그램을 저장하고 다니고 싶다면, Hopper Go 만한 것이 없겠지요.


Dish의 Hooper GO
또한, N-Screen Strategy는 Dish가 가장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 바로 Dish Anywhere App입니다. iOS/Android/PC 모두 지원하며, 인터넷만 연결되어

Dish Anywhere Showcase
있다면, Linear, VOD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Slingbox의 Technology가 녹여 있습니다.) 외부 녹화도 물론 가능하고요. 개인화, 추천 서비스 등 모든 Dish의 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말이지요. 걸어다니는 위성 안테나 서비스 라고 이야기 할 수 도 있겠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DVR에 관한 많은 아이디어들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했는데요.
DVR 녹화시 Ad-skipping(중간 광고) 관련 기술을 보유한 회사이기도 하고, 이것 때문에 방송사들에게 엄청나게 시달리기도 했었지요. 바로 어제,  Fox가 Dish의 DVR feature 중에 2012년 부터 진행되던 Ad-skipping (광고 건너뛰기)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으려던 소송을 다 없던 것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결론은 첫 방송 후 7일간은 사용하지 않고, 광고 건너뛰기 기능은 그 이후부터 사용 가능하는 것으로 합의 하였습니다. 당장은 사용 못하게 되었지만, 1주일 부터는 VOD처럼 시청이 가능해 졌습니다.
미국은 지상파의 경우도 방송 도중에 광고가 들어가있어 녹화후에 광고를 제거하고 볼 수 있게 해주는 Hopper Ad-skipping Technology가 각광을 받았었지만, 녹화를 하게 되면, 그 만큼의 VOD 매출을 잃게 되는데 광고까지 짤리면 돈을 벌 기회까지 없어졌기 때문에 강력하게 반대를 했었습니다. 이번 양사 합의로 서로의 명분은 살린 듯 합니다.

2. 위성 그거 언제가는 망할지도 몰라 - Sling TV Strategy

Sling TV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면, 기존 링크를 다시 한번 넣어 드리겠습니다.
  1. [SVOD/북미/Millennials] 밀레니얼스가 주도하고 있는 북미 SVOD 시장, 35세 이하의 고객은 76% 이상 사용하고 있어 35세 이상의 배에 가까우며 아직도 대다수가 PC를 통해 시청해 (12/2 - SNL Kagan)
  2. [Sling TV/Blockbuster] 진정한 STB-less IPTV 서비스가 되려 하고 있는 Sling TV, TVOD 서비스 Blockbuster on Demand 추가 및 지상파 채널 추가 예정 (11/19 - Blockbuster/SNL)
  3. [Sling TV/Hulu/Comcast] MVPD와 OTT에게 골치거리가 되고 있는 Sling TV, 구세주인가 아닌가 (8/2 - Multisource)
  4. [글로벌/OTT] OTT사업자들(Netflix, Hulu, Sling TV) VPN, Smart DNS 를 사용하여 지오블락을 회피하는 사용자들에게 경고 없이 서비스를 중지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밝혀 (6/5 - Cordcutternews)
  5. [북미/Android TV/Sling TV] Sony, Sharp, Nexus Player와 같은 Android TV P/F 에서 Sling TV 사용 가능, Nexus Player 경우 3개월 선 결재 시 50% 할인 프로모션 시작 (5/21 - Cnet)
  6. [북미/ESPN] ESPN 작년 대비 3.2M 가입자 잃어, 가입자와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Sling TV에서 ESPN을 뺄 수 있어 (7/10 - fiercecable.com)
  7. [북미/MVPD] Fox는 Sling TV에 참여할 생각이 없어, Fox Sports Go 서비스는 Amazon Fire TV 기기에 Exclusive 런칭할 것 (5/9 - Cordcutternews)
  8. [북미/OTT] Sling TV 스패니쉬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라틴 스포츠 패키지를 발표 (5/2 - Sling TV Blog)
  9. [북미/Sling TV] Sling TV 가입자 250,000명 돌파. Major OTT로 들어서기 시작 3월에 비해 150% 증가해 (6/5 - Recode)
결국 모두 Internet을 통해서 볼 것이고, 지금 채널은 너무 많고 TV를 안보는 Millennials를 잡기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지상파를 볼 수 있는 Web Service는 많은데 Premium Cable Channel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 Sling TV의 철학이었습니다. Next TV

Sling TV 기본 Package - ESPN/AMC/A&E/CNN/TBS/Freeform/TNT 등 정말 볼만한 Channel들이 엄선

$20에 위의 채널들을 Roku, Android, iOS (Apple TV 제외), XBOX 그리고 Web에서 볼 수 있는 진정한 Skinny Bundle 형 STB-less IPTV 서비스입니다. 현재까지는 50만 가입자 밖에 유지를 못하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 2백만 가입자를 예상하고 있고요.

Sling TV 만 Subscription하신다면, HBO (추가 $15)도 가입하셔서 보실 수 있고 Cable/Satellite도 용기만 있으시다면, 끊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이지요. 한국판 TVing에 가깝다고 할까요. Pooq과는 다르게 Sling TV는 지상파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Channel List와 Price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cordcutting.com/sling-tv-channel-list/ 

EPIX Channel 추가 이후로, 최근에 HBO산하의 영화 전문 채널인 Cinemax가 Sling TV를 통해서 Cord cutter/Never들을 위한 Sling Channel 서비스 시작을 이번주에 알렸습니다.
월 10$만 지불한다면, 라이브 VOD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됩니다.

Cinemax Live Channel
시네맥스도 오리지널 컨텐츠가 있는데 (요즘은 오리지널이 없으면 바보가 되는 분위기이지요)
Knick, Banshee, Strike Back, Hunted 한국 미드 팬들에게도 꽤 친숙한 스트라이크 백, 밴쉬와 같은 오리지널을 보유 하였으며, Quarry, Outcast과 같은 컨텐츠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약 500개의 무비도 보유 중인데 신작 비중은 낮으편이지요. 고질라, 엑스맨 퓨처 패스트 정도가 신규 라인 업 느낌이고 라인업이 자주 바뀌는 부분은 한국의 캐치온 같은 느낌이랄까요.

예전에 앞서 지적한 것 처럼, 이 회사도 TV Everywhere 플랫폼인 Max Go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이걸로 돈을 벌겠다는 것이 아닌 가만히 있으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서는 수익이 감소하니, 코드 커터와 네버들을 위한 리스크 헤지 개념의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생각됩니다. 

설명 드린 것 처럼, Premium Channel Operator들은 모두 Sling TV에 호의적입니다. 돈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미래의 장기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이익에서는 회의적입니다만, 시장의 흐름은 이쪽이라다라는 것은 동의 한다고 봅니다. CBS All Access 처럼 독자적으로 나올 수 있겠지만 (워낙 컨텐츠가 많다 보니..) 이들의 특징은 대부분 TV Everywhere P/F을 보유 하고 있다는 것이라 추가 투자가 많이 들지 않습니다.

참고로 TV Everywhere P/F은 Cable/Satellite 가입자들에게 주는 Benefit 같은 것입니다. HBO를 케이블로 보는 사람들은 HBO Go, Showtime의 경우 Showtime Anytime 등이 있습니다. HBO Now의 부진한 이유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Cable로 HBO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TV Everywhere 인 HBO Go도 쓰는 것이지요. HBO 와 같은 핵심 오리지널 컨텐츠 보유 업체들은 하루 빨리 해외로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3. 그래도 위성이지, 부족한 VOD Library는 외부의 Contents로 채우자 우리 UX로 - Netflix

TWC(Time Warner Cable)의 On Demand 갯수는 18,000여개입니다. 그 중에 무료가 10,000 정도 되고요. Dish의 On Demand 갯수는 15,000여개입니다. 대부분 유료 컨텐츠 이지요.
그나마 Blockbuster On Demand로 버텼던 지난날이 눈물을 앞을 가립니다.

최근 CES에서 발표하여 혁신상을 받은 Hopper 3 를 비롯하여, 

Netflix를 자사의 Library에 편입한 것처럼, UX를 운영하여 굳이 Netflix Content를 보고 싶다면, 그들의 UX가 아닌 Dish의 UX안에서 보게끔. Content Discovery를 구축했다는 점입니다.


Live Schedule과 Netflix의 결합 뿐만아니라 Content를 검색할때도 Dish Search에서 Netflix 컨텐츠를 검색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지요.


넷플릭스의 App 거기에 녹아있는 UX와 추천 서비스를 안쓰고도 이렇게 컨텐츠를 활용할 방법이 있다면, 그리고 자사의 Video 라이브러리가 충분하지 않다면 안쓸 이유가 없겠지요?

한국에서는 어떨까요? 한 업체가 떠오르는데요. 그들이 최근 발표한 DCS (Dish Convergence Service)를 통해서 기존 위성 시스템에 문제점이라 할 수 있었던 단 방향(One Way) Return Path를 해결하여서 VOD/N Screen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인데, 지금까지 제가 설명 드린 Dish와 비슷한 길을 가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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