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Opera] Opera Max는 Netflix, Youtube 사용자가 인터넷 종량제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을 도와줄 수 있을까? Yes (8/24 - Youshouldbesmart.com)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최근 샤오미(Xiaomi)가 MIUI7을 인도에서 발표하면서, Data Traffic을 Opera서버에서 미리 압축하여 전송해 주는 Opera Max라는 서비스가 MIUI7에 내장되었다고 공개가 되었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유심히 보셨겠지만 상당히 괜찮은 서비스 입니다. Opera에 의하면, 북미 베타 서비스 결과 50% 까지 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Google의 Chrome Browser 에도 Data Saver라는 기능이 있지만 말 그대로 Browser에서만 지원하는 기능일 뿐, 다른 App들은 지원하지 않았었습니다. 기능은 원칙적으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Opera가 소개한 Opera Max의 설명을 인용하자면,
Opera Max는 데이터를 절약해주고 데이터 요금을 절약해주며 데이터 사용량을 비할대 없이 조절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데이터 관리 겸 데이터 절약 앱이 3G / 4G / LTE 및 Wi-Fi 데이터 사용량을 50%까지 절약해줍니다. 모바일 네트워크 및 Wi-Fi 네트워크에서 눈에 띄는 품질의 손실 없이 좋아하는 앱과 웹사이트의 비디오, 사진, 미디어를 압축해서 데이터를 절감해줍니다. Opera Max는 또한 배터리를 절약하고 바탕화면에서 모르게 실행되고 있는 앱을 차단하여 데이터를 절약해줍니다. Wi-Fi 관리자로 사용하여 Wi-Fi 상에서 바탕화면에서 실행되고 있는 앱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Xiaomi의 India MIUI7 발표 때 공개된 OPERA MAX의 내재화 

MIUI7 발표 때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위에서 소개된 앱들 뿐만 아니라  Facebook, Youtube, Netflix까지 됩니다. 하지만, 현재 모든 App들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Youtube, Netflix 를 지원하게 된 것도 8/18부터 이니까요. 더 많은 App들이 지원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Opera Max의 Youtube, Netflix 사용 예, 60%이상 데이타를 세이브 해주는 것으로 보임.


우리에게도 인터넷 종량제가 익숙한 이야기가 되어서, 모바일을 사용하실 때는 데이타 사용량을 많이 신경 쓰게 됩니다. Opera Max는 3G/4G/LTE 및 Wi-Fi까지 지원을 하게 됩니다. 물론 Opera Max는 마냥 데이타 압축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데이타 압축을 통해서 인터넷 영상 버퍼링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데이타 망은 이해가 가는데 왜 Wi-Fi까지 지원을 하는 것일까? 별로 필요 없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이지요.

바로 그 좋은 예가 바로 북미입니다.
Netflix를 예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DG Report에 따르면, Netflix 사용자들은 평균 하루에 한 시간 반정도 Netflix Content를 시청한다고 합니다.
Adaptive Streaming 으로 Bandwidth 에 따라 Content Quality가 자동으로 변환이 되겠지만,
FullHD로 시청한다고 가정할 시, 시간 당 3GB 의 Data Traffic을 쓰게 됩니다.


한달 평균 (1.5hour per day * 3GB * 30day = 125GB per month) 125기가의 트래픽을 사용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Youtube는 아예 생략한다고 했을 때도 말이지요.


Courtesy of SNL Kagan and Youshouldbesmart.com
위의 표는 SNL Kagan에서 조사한 주요 Broadband 사업자의 Monthly Cap 입니다. 빨간색은 지금 Netflix만 시청해도 Traffic을 넘을 가능성이 높은 상품들을 제가 표시한 것이고요.

Charter (TWC을 인수), Cox, Suddenlink, AT&T, Century Link 사용자는 Cap을 넘을 가능성이 높고, 특히 Suddenlink, AT&T는 추가 과금을 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위의 표 처럼, Opera Max를 써서 Data Traffice을 50%만 Save한다고 해도, 약 $10 가량 버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Overage Fee참조)

$10이라면, Netflix 한달 사용료와 흡사한데요. 결국 Opera Max를 통해서 Netflix를 공짜로 쓸 수 있게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Opera는 Mobile에 Focus를 했지만, 저는 이것이 북미와 같은 Broadband를 사용하는 특히 Netflix와 같은 OTT를 많이 보는 사용자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참고로, 직접 Youtube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압축률이 어마어마 하네요. (Techcrunch에 의하면, 자세히 보면 화질 열화는 보이나 사용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아직 Chrome browser는 한국에선 불안정 한 것 같습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Smart TV를 하신다고요? 북미에서 TV를 파신다고요? 아님 Streaming Media Player를 생산하십니까? 얼른 Opera로 달려가세요. 저랑 아무 상관 없는 제품이지만, 이 제품은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Android TV에도 내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Android TV 라인업에 큰 무기가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삼성, LG 얼른 움직이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스포티파이/구글/애플/아마존] 스마트 스피커 시대, Spotify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한국/넷플릭스/765] Netflix 한국 런칭 후 벌어지고 있는 일 #1 (1/11 - Youshouldbesmart.com)

[아마존/통신/네트워크/음성통화/Whispernet] 아마존은 통신 사업에도 진출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