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ESPN] ESPN 작년 대비 3.2M 가입자 잃어, 가입자와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Sling TV에서 ESPN을 뺄 수 있어 (7/10 - fiercecable.com)

ESPN이 Sling TV와 같은 Skinny Bundle IPTV 모델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는 기사가 올라 왔습니다.

Courtesy of ESPN/Sling TV from Dish 
그 이유는 가입자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인데요. 올해에만 벌써 3.2M 명의 가입자를 잃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1년 7월 기점으로 4년동안 7.2%의 가입자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Pay-TV 서비스에서 ESPN 과 같은 Premium서비스를 끊고 좀더 저렴한 서비스로 이동한 가입자가 많다는 뜻입니다.

바야흐로 코드커터의 시대이지요. 오랬동안 ESPN을 이끌던 스포츠 컬럼니스트인 Bill Simmons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Yahoo와 같은 Sports OTT 서비스로 간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http://www.forbes.com/sites/ericjackson/2015/05/25/why-bill-simmons-would-be-crazy-not-to-go-over-the-top/

이런 신호들이 ESPN이 Dish Networks 의 Sling TV (OTT형 Cable A La Carte 서비스)에서 빠져 나오는 것을 검토하게 만든 다고 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밝혔습니다.

ESPN은 Pay TV 가입자들에게 월별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사업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6.61)
이 매출로 인해 발생되는 손익은 ESPN의 모회사인 Walt Disney Company의 영업 이익의 25%를 차지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실로 엄청난 알짜 기업이지이요.

ESPN은 2011년 무려 1억명의 가입자를 2011년 7월에 보유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92.9M 명 정도 됩니다.
사실, Cord-cutting, Skinny Bundle 과 같은 시대적 조류에 따라 많은 CP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The Weather Channel (인터넷의 발전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CP)이 11.2%의 가입자 감소를 겪었습니다. 그밖에,
  • Viacom's Nickelodeon (- 6.9%)
  • Turner Networks' TNT (- 6.1%)
  • NBCUniversal's USA Network (- 4.9 %) 

등이 가입자 감소를 겪었지요.

하지만, 스포츠 업계는 Comcast NBCU, 21st Fox의 Fox Sports 1 등과 함께 Major Sports League 중계권을 따기 위해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에 예를 들면, ESPN은 NBA 중계권을 따기 위해 기존 $ 485M (5천억) 규모의 딜에서 $1.47Bil (1조 6천억) 규모로 상향해야만 했었습니다. 

가입자는 줄고, 운영비는 증가하니 고비용의 인력들을 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Simmons와는 별개로 Keith Olbermann 의 경우는 고비용 인력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광고를 더 보내기 위해 NBA Finals 에서는 경기를 1분씩 더 짜르는 촌극을 발휘 하기도 했었지요.
또한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Disney (ESPN의 모회사)가 Dish와 계약 당시, 14년 5월부터 3M 이상의 가입자가 줄어들 경우 계약을 파기 할 수 있다는 계약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미 3.2M 가입자를 잃었지요. 

이와는 별계로 Sling TV는 2M 이상의 가입자를 받지 않겠다는 계약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25만명 정도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ord cutter들의 미래는 그렇게 밝기만 하지 않는 것이지요.

ESPN은 기존 $6.61의 매출보다 적게 가져가는 Sling TV과의 계약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36%의 가입자가 ESPN을 따로 가입해야 할 경우 돈을 내고 볼 의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게 현실이 되면 ESPN은 가입자들에게 $30 가까운 돈을 내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세상에 어떤 가입자가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미 ESPN의 행보가 앞으로의 PS Vue, Sling TV, Apple Live TV 의 전략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http://www.fiercecable.com/story/espn-has-lost-32m-subs-past-year-could-be-pulled-sling-tv/2015-07-10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스포티파이/구글/애플/아마존] 스마트 스피커 시대, Spotify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한국/넷플릭스/765] Netflix 한국 런칭 후 벌어지고 있는 일 #1 (1/11 - Youshouldbesmart.com)

[아마존/통신/네트워크/음성통화/Whispernet] 아마존은 통신 사업에도 진출할까?